[공감신문 알쓸다정] 코로나19 속 해수욕장 안전하게 즐기는 방법

‘알아두면 쓸 데있는 다정한 정보’ 해수욕장 안전수칙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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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선
기사입력 2020-07-01 [16:01]

[공감신문] 전지선 기자=지난 2월부터 국내에 확산된 신종 코로나바아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7월 현재까지도 전국적으로 퍼져있다.

특히, 오늘(1일)부터는 전국적으로 해수욕장이 개장돼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매년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수욕장으로 피서를 가는 관광객이 많기에 방역당국도 긴장하고 있다.

여름 휴가 철이지만, 전국적으로 퍼져있는 코로나19로 해외에 나가기는 힘든 상황이고, 국내에서 시원한 바다를 보러가기 위해 해수욕장으로 떠나는 피서객들도 설렘보다는 걱정이 앞설 것이다. 

해양수산부는 이같은 걱정을 덜고자 ‘코로나19 예방 위한 슬기로운 해수욕장 이용방법’을 제시했다.

공감신문 알쓸다정에서는, 해수부가 제안한 해수욕장 이용방법 등을 소개하고자 한다.

해수욕장 사전예약 및 신호등 서비스 /바다여행 누리집 캡쳐

해수욕장 혼잡도 신호등 “빨간불일 땐 방문 자제”

확진자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나오는 ‘비말(물방울)’을 통해 전파되는 코로나19는 사람이 많을수록 감염 위험도 커진다.

더위를 이겨내기 위해 해수욕장으로 향하는 피서객들도, 예년과 다른 상황에 너무 많은 사람이 몰리는 곳은 꺼려지는 것이 당연하다.

이에 해수부는 바다여행 누리집에서 해수욕장 신호등 서비스를 제공해 피서객이 해수욕장을 방문하기 전, 혼잡도를 알 수 있도록 했다.

해수욕장 혼잡도 신호등은 각 해수욕장별 크기와 이용객수에 따라 거리두기가 가능한 경우 ‘초록’. 거리두기에 주의가 필요할 시 ‘노랑’, 거리두기가 어려울 경우 ‘빨강’으로 표시된다.

이 가운데 신호등이 노랑이나 빨강일 경우에는 방문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해당 서비스는 이날부터 우선적으로 주요 해수욕장 10곳(부산 해운대‧광안리‧송도‧송정‧다대포‧충남 대천‧강릉 경포대‧양양 낙산‧속초‧삼척)에 제공한다.

이후 이달 15일부터는 50개 해수욕장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해수욕장 사전예약 서비스 /바다여행 누리집 캡쳐

해수욕장도 예약 가능? 가능!

여름 휴가를 미리 준비하는 사람들을 위해 해수욕장 사전 예약이 가능해졌다.

전라남도 소재 14개 해수욕장(목포 외달도‧여수 옹천‧고흥 풍류‧보성 율포솔밭‧장흥 수운‧해남 송호‧함평 돌머리‧영광 가아미‧송이도‧완도 신지명사심리‧진도 금갑‧신안 대광‧백길)은 사전예약제를 신청한다.

사전 예약은 바다여행 누리집 홈페이지나 네이버를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네이버는 오는 3일부터 가능하다.

방문을 원하는 해수욕장과 날짜, 이용시간과 이름, 동반인원, 연락처 등을 입력한 뒤 ‘예약하기’를 선택하면 예약이 완료된다.

예약증을 출력하거나 모바일을 통해 예약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예약일에 해당 해수욕장에 위치한 관리자에게 예약 확인을 받은 뒤 발열검사를 마치면 이용이 가능하다.

현재 하루 3시간씩 3회로 나누어 예약을 받고 있으며 예약 횟수나 일수에 제한은 업ㄱ지만 1주일에 3일까지만 예약을 유지하고 나머지는 안내를 통해 취소될 예정이다.

예약은 본인 포함 5명까지 예약이 가능하며 가족 구성원이 7명인 경우 각각 4명, 3명으로 나눠 2번 예약을 진행해야 한다.

당일에 해수욕장 예약이 완료될 경우에는 이용이 어려우며 예약이 완료되지 않을 경우 현장에서 모바일을 통해 예약 후 이용이 가능하다.

예년 해수욕장 사진 / 픽사베이

해수욕장 이용하려면 ‘이것’만은 지켜야

해수욕장을 방문할 때도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은 지켜져야 한다. 

먼저, 물놀이나 백사장에서는 타인과의 신체접촉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특히, 담배를 피거나 침을 뱉는 행위 등은 비말 전파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하는 것이 좋다.

물놀이를 하기 전후 탈의실이나 샤워실 이용은 가급적으로 자제하는 것이 낫지만 불가피할 땐 내부에서 대화를 자제하고 타인과 거리를 유지한 상태에서 이용해야 한다.

제주도에서는 지정해수욕장(협재·금능·곽지·이호테우·삼양·함덕·김녕·신양섭지·표선·중문색달·화순금모래)마다 파라솔과 그늘막, 계절음식점 테이블 등을 2m 간격을 두고 설치했으며 음식점 이용객간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피서객에 마주 보지 않고, 한 줄 식사를 하도록 안내하기로 했다.

또한, 시설에서 대여하는 물놀이 장비는 이용객이 반납하는 즉시 소독을 실시한다.

이외에도 각 지자체들은 코로나19 전파를 막기 위한 지자체별 해수욕장 방역 지침을 제시했다.

이용객들 역시 이같은 지침 사항을 준수하고 안전한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주의해야 한다. 

갑갑한 일상을 벗어나 힐링을 위한 휴가이지만, 코로나19가 소규모로 퍼지고 있는 현재 국내 상황을 고려해가며 더욱 안전하고 즐거운 휴가를 보내시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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