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수, 전날 자정보다 235명 늘어

 

▲ 31일 서울 영등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 31일 서울 영등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
공감신문] 전지선 기자=1일 자정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총 2182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자정 기준 확진자는 전날 자정보다 235명 늘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 235명의 감염 경로를 보면 해외유입 13명을 제외한 222명이 지역에서 발생했다.

 

지역 발생 확진자들의 분포를 보면 서울 93, 경기 60, 인천 22명 수도권이 175명이다. 수도권 외에는 대전 8, 충남 7, 울산 6, 경북 5, 광주·강원·전남 각 4, 부산·경남 각 3, 대구·충북·제주 각 1명에서 나왔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전날 정오 기준으로 서울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 수가 1056명으로 늘었다.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 등지에서 열린 대규모 집회의 경우도 399명으로 전국 14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이 밖에도 서울 영등포구 권능교회(29), 서울 동작구 서울신학교(31), 서울 마포구 군인권센터(9), 부산 연제구 오피스텔모임(8), 제주 루프탑정원 게스트하우스(7) 등에서 집단발병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해외유입 확진자는 13명으로 이 가운데 4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9명은 경북(4), 경기(3), 서울·대구(1)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사망자는 늘지 않아 누적 324명을 유지했다.

저작권자 © 공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