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수, 전날 자정보다 267명 늘어

 

▲ 근무 투입되는 의료진/연합뉴스
▲ 근무 투입되는 의료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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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신문] 전지선 기자=2일 자정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총 2449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자정 기준 확진자는 전날 자정보다 267명 늘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 267명의 감염 경로를 보면 해외유입 14명을 제외한 253명이 지역에서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98, 경기 79, 인천 10명으로 수도권에서 187명이 나왔다. 수도권 외에는 대전 14, 대구 13, 광주 10, 부산·충남 각 7, 울산 5, 전남·경북 각 3, 강원 2, 충북·제주 각 1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전날 정오 기준으로 서울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27명 늘어 총 1083명이 됐다. 지난달 15일 서울 광화문 등지에서 열린 대규모 집회도 20명 늘어 전국 14개 시도에서 총 419명이 확진됐다.

 

이 밖에 서울 영등포구 권능교회(누적 34), 부산 연제구 오피스텔 모임(10) 등 기존 집단감염의 규모가 연일 커지고 있다.

 

또 경기 시흥시 음악학원(누적 18), 용인시 새빛교회(15), 광명시 봉사단체 나눔누리터(15), 서울 도봉구 운동시설(7), 울산 남구 지인모임(7) 등 새로운 집단감염도 잇따르고 있다.

 

이날 해외유입 확진자는 14명으로 이 가운데 3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1명은 경기(5), 서울(3), 인천·경북·경남(1)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326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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