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수, 전날 자정보다 121명 늘어

 

▲ 코로나19 검사 기다리는 시민들/연합뉴스  © 전지선
▲ 코로나19 검사 기다리는 시민들/연합뉴스  © 전지선


[
공감신문] 전지선 기자=13일 자정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총 22176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자정 기준 신규 확진자는 전날 자정보다 121명 늘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 121명의 감염 경로를 보면 해외유입 22명을 제외한 99명이 지역에서 발생했다.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 수가 100명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달 14(85) 이후 30일 만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30, 경기 27, 인천 3명 등 수도권에서만 60명이 새로 확진됐다. 수도권의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86)에 이어 이틀째 두 자릿수로 집계됐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대구 14, 충남 9, 울산 4, 부산 3, 광주·대전·경북·경남 각 2, 강원 1명 등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강남구 K보건산업과 관련해 총 10명이 확진됐고 경북 칠곡군 산양삼 사업설명회에서도 누적 확진자가 8명으로 늘었다.

 

이 밖에 광화문 도심 집회(누적 565),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23), 서울 영등포구 일련정종 서울포교소(23), 서울 송파구 쿠팡 물류센터(19), 경기 이천시 주간보호센터(18), 대전 건강식품 설명회(54), 충남 금산군 섬김요양원(10) 등 앞서 집단발병이 확인된 사례에서도 확진자가 더 나왔다.

 

이날 해외유입 확진자는 22명으로, 이 가운데 7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5명은 경기(5), 울산(3), 충남·전북(2), 서울·광주·경남(1)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확진됐다.

 

한편, 국내 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 358명으로 집계됐다.

저작권자 © 공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