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다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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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신문] 전지선 기자=통합결제 비즈니스 전문기업 다날의 사내벤처기업이 대학 기반 기부·펀딩·커뮤니티 플랫폼 ‘유니펀(uniFun)’을 론칭했다고 18일 밝혔다.

 

중소기업벤처부, 창업진흥원으로부터 ‘사내벤처 육성기업’으로 선정된 사내벤처팀에서 1호 모델로 유니펀을 개발·출시하는 성과를 이뤘다.

 

유니펀은 학생들이 익명으로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하며, 재학생 뿐만 아니라 졸업생도 이용할 수 있어 졸업 후 단절된 네트워크 회복은 물론 서로간의 지원이 가능한 소통채널 역할을 해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유니펀은 서면약정, CMS 등 제한적인 프로세스로 이루어졌던 기존 기부 방식을 기부자 중심으로 새롭게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상품권몰 기능을 통해 회원들의 자발적인 소비과정에서 금액 일부가 모교에 자동 기부되는 방식을 적용했으며, 무료충전소를 통한 포인트 보상 및 기부도 가능케 했다. 

 

또한 유니펀에서는 재학생, 청년졸업생의 아이디어와 꿈을 실현할 수 있는 후원형 크라우드 펀딩과 재능마켓 서비스가 제공되어 창업에 대한 청년들의 열망을 손쉬운 프로젝트 개설과 합리적인 수수료로 실현할 수 있다. 

 

사내벤처팀 관계자는 “유니펀은 함께 소통하며, 창업에 성공하고, 기부도 경험하는 대학 중심의 소셜 플랫폼”이라며 “대학 재정 발전을 위해 발전기금 홍보, 납부 서비스를 별도 비용없이 무상으로 제공하며, 학생들 모두가 소통하고 새로운 효용을 얻을 수 있는 서비스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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