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신규 확진자도 50명 아래로 떨어져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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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신문] 박진종 기자=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00명 미만으로 떨어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0명 늘어 누적 2만3045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20일 0시 기준, 82명에 이어 이틀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70명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55명, 해외유입이 15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 55명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21명, 경기 18명, 인천 1명 등 수도권이 총 40명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환자는 지난 18∼20일 각각 82명, 90명, 55명을 기록한 데 이어 나흘 연속 두 자릿수를 나타내며 2차 유행 이후 처음으로 50명 아래로 내려왔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부산 8명, 대전·충북·경남 각 2명, 경북 1명 등이다.

 

한편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385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67%다.

 

코로나19로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상태가 위중하거나 중증 단계 이상으로 악화한 환자는 전날보다 5명 줄어 총 141명이다.

 

이날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90명 늘어 누적 2만248명이며,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22명 줄어 총 2412명이다.

 

국내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223만1589명이다. 이 가운데 218만6008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2만2536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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