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파자·에듀베이스와 3자간 전략적 업무협약

▲ 21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열린 3자 업무 협약식에서 (왼쪽부터)이명호 수파자 대표이사, 최봉근 에듀베이스 대표이사, 문동권 신한카드 경영기획그룹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1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열린 3자 업무 협약식에서 (왼쪽부터)이명호 수파자 대표이사, 최봉근 에듀베이스 대표이사, 문동권 신한카드 경영기획그룹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감신문] 염보라 기자=신한카드가 언택트(Untact·비대면) 교육플랫폼 사업에 도전한다.

코로나19로 인해 교육시장의 불평등이 심화되고 사교육비 부담이 가중되는 시기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차별화 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신한카드는 화상과외 업계 1위 수파자, 수학문제은행 에듀베이스와 3자간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신한카드 사내밴처인 '매쓰피티(Math-PT)'가 참여한다. 매쓰피티는 그동안 신한카드의 빅데이터 노하우를 학습 서비스에 활용, 개인별 맞춤 문제를 제공해 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중·고등학생 대상 1:1 화상과외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맞춤형 학습지 서비스는 물론 명문대 PT 선생님의 1:1 화상과외를 제공함으로써 학생의 실질적 학습효과를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한편 신한카드는 지난 2016년부터 사내벤처 제도를 운영 중이다. 총 16개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매쓰피티와 웨딩 O2O(온라인 기반 오프라인) 플랫폼 ‘올댓웨딩’ 등 총 5개 사업화를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2018년부터는 사내벤처뿐 아니라 외부 스타트업과도 협력하는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확장해 운영 중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금융그룹의 네오(N.E.O, New Economic growth supporting Operations) 프로젝트와 연계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걸맞는 혁신적 금융을 추진함으로써 신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금융의 사회적 역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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