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1일까지는 코로나19 특별방역기간

▲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  © 연합뉴스
▲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  © 연합뉴스

 

[공감신문] 박진종 기자=코로나19 관련 추석 연휴 후폭풍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근 군부대와 의료기관, 요양시설 등 곳곳에서 새로운 소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5일 "고향이나 여행지를 방문하신 분들은 발열이나 기침 등 증상이 있을 경우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강조했다.

 

박능후 1차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10월 11일까지는 코로나19 특별방역기간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의) 지속적인 실천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혓다.

 

박 1차장은 "자녀분들은 고향에 계신 부모님의 증상 여부도 전화 등으로 꼭 확인해 주시고, 직장에서는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고 식사는 최소한의 인원으로 해 감염위험을 줄여달라. 다수가 참석하는 대면 행사와 회의도 연기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3명 늘어 누적 2만4164명이라고 밝혔다. 전날보다 9명 늘면서 5일 연속 두 자릿수를 이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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