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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
▲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

 

[공감신문]공감신문 염보라 기자=하나은행이 코로나19 피해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특별 금융지원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보증기관과의 협업 등을 통해 수출기업 대상 특별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지난 3월부터 한국무역보험공사와의 특별 업무협약을 계기로 소재, 부품, 장비산업 및 신흥시장 수출장려를 위한 '위드론 수출금융'을 특별 판매하고 있다. 어려운 외부 여건 속에서도 무역보험공사와의 협업을 통해 당행에서 지원한 업체 수와 보증금액은 지난 3월 대비 약 10배 증가했다.

 

지난 6월에는 신용보증기금과 손잡고 '위드론 수출금융Ⅱ'를 선보였다. 수출중소기업의 금융비용을 분담하고 외국환수수료를 추가로 감면하는 등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했다는 평가다.

 

무역보험공사, 신용보증기금과의 협약 이후 하나은행은 230여개 업체를 지원하는 등 전체 850여개 업체에 3500억원 규모로 수출기업의 유동성지원 및 무역 증대에 기여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혁신을 통한 기업의 편의성 제공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 5월 비대면 외환거래 플랫폼 '하나원큐(HANA 1Q) FX'를 오픈, 기업 고객이 영업점 방문이나 유선 통화 없이 외국환매매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조종형 하나은행 외환사업단장은 "외국환 전문은행으로서 하나은행은 수출기업과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실천하고 있다"면서 "수출기업의 무역 활성화를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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