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왼쪽부터) 애니코에듀 조희진 대표, 신인작가 김정애, 파티별 문영민 대표
▲ 사진=(왼쪽부터) 애니코에듀 조희진 대표, 신인작가 김정애, 파티별 문영민 대표

[공감신문] 이다견 기자=유아교육 전문콘텐츠 개발회사 애니코에듀와 유아놀이문화 전문회사 파티별과 지난 7월 업무협약을 체결후 결과물인 유아아동도서 판타지 '반디의 숲'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신인작가 김정애가 집필한 '반디의 숲'은 아들이 어렸을적 반딧불이 자연과학책을 읽어주면서 떠오른 이야기에서 시작된다.

 

반딧불이가 짝짓기를 할 때 배에서 빛이 난다고 할때 순간 그 빛이 '사랑의 빛'이구나...하는 생각이 떠 올랐다. 

자연관찰책이 사랑으로 연결짓게 된 계기는 이러하다.

이때즈음 아들의 성향을 파악하여 육아에 도움을 주는 애니어그램이란 테스트가 유행할 때였는데

아들의 성향은 성취주의 과정보다 결과... 즉. 감성보다 이성이 강한 아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아들의 성향을 보완하는 것으로 감성,사랑을 주제로 많은 이야기를 해줘야 한다는 것이다.

책을 읽을때도 게임을 할 때도 마무리는 늘 감성, 사랑이였다.

그날도 자연스럽게 그렇게 주제를 마무리 해야 한다는 생각을 한 것 같다.

반딧불이과학책을 덮은 후 

방에 불을끄고 아들을 재우기 위해 누웠다.그리고 엄마의 상상은 시작되었다.

"진수야~그런데 비밀의 숲 이야기를 아니? ...

반딧불이는 사실 하늘의 빛나는 별이였단다... 그런데... 결론은 사랑은 온 세상을 빛나게 만든단다..."

이렇게 하여 탄생한 이야기가 '반디의 숲'이다.

 

엄마는 상상한다.

'내 아이가 책을 좋아했으면...'

'내 아이가 창의적인 아이가 되었으면...'

'내 아이가 꿈을 꾸었으면...'

 

독서논술이란 단어도 처음엔 이러한 바램에서 나온 것이다.

이러한 바램을 안타깝게도 독서논술학습지로 풀어내었던 과거가 있고 지금도 그러한 논술에 아이들을 애써 중간세계에서 끌어내어 손에 연필 또는 붙임딱지를 쥐어주고 있다. 안타까운 현실이다.

 

엄마가 들려주는 동화에 푹 빠졌던 아이는 동화가 끝난 후에도 여운을 갖고 있다.

 

그 여운으로 동화내용을 이용하여 그림으로도 놀아보고 만들기도 해 보고 때론 게임도 하면서 즐긴다면 더할나위 없는 독서가 되는것이다.

 

에니코에듀의 조희진대표는 "앞으로 우리 아이들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주는 진정한 어린이 독서놀이 교육으로 자리 잡을 것을 확신 한다" 말했다.

 

유아아동도서 '반디의 숲'은 폰트전문회사 한그리아의 서체기증으로 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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