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인듯 광고 아닌듯, '뒷광고' 논란 MCN 업체로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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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종
기사입력 2021-01-07 [16:36]

▲ 이미지출처=픽사베이

 

지난해부터 제기된 유튜브 영상 속 '뒷광고' 논란이 MCN 업체들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유명 연예인을 비롯한 유튜버들의 뒷광고 행태가 폭로되면서 시청자들로부터 비난을 사고 있는 가운데 여러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MCN 업체들 역시 뒷광고 의혹으로 눈총을 받고 있다.

 

최근 핫도그TV, 핫도그 스튜디오 등 약 200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MCN회사 핫도그미디어에 대한 뒷광고 의혹도 제기됐다.

 

뒷광고란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이 유료광고라는 사실을 숨기고 영상을 제작해 방송하는 행위를 일컫는다. 지난해 수백만 구독자를 가진 먹방(음식을 먹는 방송) 유튜브 채널의 뒷광고 사실이 폭로되면서 처음 등장했다.

 

지난 1일 디시인사이트 인터넷방송 갤러리에 핫도그 티비, 핫도그스튜디오 뒷광고를 폭로하는 게시글이 업로드됐다.

 

게시글 작성자는 "단순 유료광고 미표기가 아니라, 크리에이터가 시청자를 속이기 위해 연기를 했다는 점에서 콘텐츠 시장에서 퇴출되어야 마땅하다"라고 주장했다.

 

현재 뒷광고로 의심되는 영상은 성인용품 리뷰 콘텐츠로, 핫도그스튜디오 채널 ‘여자들 왜이렇게 적극적임? ㄷㄷ’, ‘분명 리뷰하랬는데.. 뭐해요 이분들..?’ 두 영상이다.

 

해당 영상이 광고주의 앱에 등록되어 있던 점, 영상 업로드 2시간도 채 되지 않아 광고주가 우연히 영상을 발견한 점, 회원가입을 유도하고 이벤트를 진행한 점 등을 이유로 뒷광고 의심을 받고 있다.

 

해당 영상이 뒷광고로 밝혀질 경우 핫도그미디어는 시청자를 기만했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핫도그미디어는 숯불돼지갈비 프랜차이즈, 화장품 등 다양한 영상에서 뒷광고 의혹을 받고 있다. 핫도그미디어는 평소 광고를 많이 진행하지 않는 친근한 이미지였던 만큼 시청자들이 받을 충격 역시 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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