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식약처·질병청 업무보고...“접종 사전준비 철저히”

▲ 문재인 대통령  ©연합뉴스
▲ 문재인 대통령  ©연합뉴스

 

 

[공감신문] 윤정환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25다음 달부터 백신과 국산 치료제가 의료 현장에서 투입되고 11월까지 잠단면역을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질병관리청 업무보고 모두발언에서 지금부터는 백신과 치료제를 통한 반격의 시간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3개 부처에 운송·보관·유통에 특별한 주의를 기울여달라국민들이 긴 줄을 서지 않고 정해진 날에 접종받을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백신접종에 투명성, 개방성, 민주성의 원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당부한다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혹시 모를 부작용 가능성을 최대한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준수로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손실보상 제도화도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 장기화로 국미의 어려움이 더욱 커지고 있다정부의 방역조치로 영업금지·제한되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해 재정 감당 가능한 범위에서 손실보상 제도화 방안을 중기부 등이 검토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이번 업무보고에서 올해 3T(검사-추적-치료) 역량 강화로 전파 신속차단, 전국민 무료 예방접종, 감염·만성질환 예방·관리 대응 강화 등의 목표를 보고했다.

저작권자 © 공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