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연합뉴스
▲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연합뉴스

 

[공감신문] 윤정환 기자=더불어민주당은 26일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상생연대 3법’을 ‘패륜 3법’으로 칭한 데에 강하게 반발했다.

 

민주당 박진영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에서 “상생연대 3법에 의한 지원을 바라는 국민도 있는데 패륜이라니 상식을 초월한 비난이다”고 지적했다.

 

박 부대변인은 “당정이 검토 중인 상생연대 3법에 대해 방식과 재원, 대상에 대해 비판할 수 있지만 약자 지원 정책 자체를 패륜이라고 하는 극단적 논리는 용납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박 부대변인은 상생 3법에 대해 “국가에 의해 영업제한을 받았고 명백히 헌법에 보장된 경제활동 일부를 침해받은 것”이라며 “그래서 보상을 검토하자는 것”이라고 했다.

 

앞서 안 대표는 전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상생 3법을 언급하며 “엄청난 증세를 하거나 우리 아이들에게 빚을 떠넘기고 나라를 파탄내서라도 선거에 이기기만 하면 된다는 여당의 법안은 ‘재정파탄 3법’, ‘금권선거 3법’, ‘증세 3법’, ‘패륜 3법’이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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