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도시 CEO, 오는 22일 출국 예정

문재인 대통령의 '트위터 CEO 환영' 트위터

[공감신문] 김대환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소셜미디어 기업 트위터 잭 도시 최고경영자를 만난다.

잭 도시 CEO는 청와대에 먼저 접견을 요청했으며 문 대통령은 이를 수락해 이날 오후 청와대 접견실에서 디지털 소통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잭 도시 CEO는 지난 20일 트위터를 통해 한국어로 ‘안녕하세요’라고 적은 뒤 영어로 ‘오늘밤 서울로 날아간다. 드디어 문재인 대통령과 만나게 돼 고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 국민들과 트위터로 어떻게 소통하고 있는지 더 많이 알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라며 해당 트윗에 문재인 대통령의 트위터 계정을 태그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잭 도시의 트윗에 대한 답변을 국문과 영문 2가지 버전으로 ’한국 방문을 환영한다”며 “사람들이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는 소통의 공간을 만들어 주어 고맙게 생각한다. 의미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길 바란다’고 남겼다.

잭 도시 트위터 최고경영자

앞서 잭 도시 CEO는 2017년 문 정부가 새롭게 청와대 공식 트위터 계정을 열자 본인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한글로 ‘문재인 대통령 @moonriver365의 @TheBlueHouseKR 계정 시작을 축하드립니다. 앞으로 함께 배우고 듣고 나눌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남긴 바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잭 도시 CEO는 트위터로 소통하는 국가 정상들에 대해 유의미하게 평가하고 있다"며 "문 대통령 역시 트위터 팔로워가 많고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판단 아래 잭 도시 CEO가 이번 면담을 요청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문 대통령의 트위터 팔로워는 176만명이 넘고, 활발한 SNS를 통해 국민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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