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특화 음성인식 기술을 넘어 다양한 응급의료분야까지 기술 확대 및 사업화

셀바스 AI

[공감신문] 박진종 기자=인공지능 전문기업 셀바스 AI(KOSDAQ 108860)는 ‘AI 응급의료시스템 개발 사업’에 컨소시엄 기업으로 참여한다고 5일 밝혔다. 

셀바스 AI는 이번 사업 참여로 의료 도메인 내 인공지능 기업으로서의 확고한 입지를 더욱 굳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셀바스 AI는 지난 2018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의료데이터 분석 지능형 SW 기술 개발 사업인 닥터 앤서(Dr. Answer)’에도 참여 중이다. 

연세의료원이 주관하는 이번 ‘AI 응급의료시스템 개발 사업’은 구급차에서 발생하는 정보들과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하여 응급상황 전(全) 단계 정보연계 복합지능 스마트 EMS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통해 ▲단축한 환자 이송시간을 치료에 필요한 골든타임으로 전환할 수 있으며 ▲환자상태나 질환 및 중증도에 따라 맞춤형으로 진단‧처치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셀바스 AI는 응급의료 복합AI 기술 개발을 담당한다. 방문 응급이나 이송 단계에서 구급대원의 발화를 정확하게 인식함으로써 구급요원이 작성해야 하는 구급일지 및 응급처치 세부 상황표 등의 관련 문서를 음성으로 자동 입력할 수 있다.

구급요원에게 구급활동지침을 적시에 제공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사업참여로 셀바스 AI는 기존 의료 특화 음성인식 기술을 넘어 응급의료분야까지 기술확대 및 사업화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셀바스 AI 김경남 대표는 “1분 1초가 위급한 응급상황에서 셀바스 AI의 음성 기술이 생명을 살리는 좋은 기술이 되길 바란다”며 “공공의 이익실현에 조금이나마 기업의 역할을 보탤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와 함께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한편, 셀바스 AI는 지난 10월 인공지능 기반의 의료녹취 솔루션’셀비 메디보이스’의 국내 최초 상용화에 성공한 바 있다. 특히 국내 빅5 병원인 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를 비롯해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의 수술장 및 회진 등 다양한 의료환경 내 의무기록이 필요한 분야에 셀바스 AI 음성기술 서비스를 확대 적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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