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농협은행·신한은행 적금 상품 소개

[공감신문] 전지선 기자=돈이 입금됐다는 알람과 동시에 ‘텅장’(텅빈 통장의 줄임말)이 되는 기적(?), 누구나 한 번쯤 겪어본 적 있을 것이다. 

매달 월급날·용돈날이 다가올 때마다 사고싶은 것들은 왜이렇게 많은지.

특히, 사회초년생들이나 아르바이트를 하는 학생의 경우 계획없이 지출했다가 목돈이 필요할 때 낭패를 보는 경우도 많다.

‘티끌모아 태산’이라고 했던가. 각 은행마다 적금을 장려하며 다양한 혜택이 있는 상품들이 있다.

오늘 알쓸다정에서는 기자가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국민은행·농협은행·신한은행의 적금상품과 혜택을 알아보고자 한다.

국민은행 로고 / 국민은행 제공

 국민은행

먼저, 소개할 상품은 국민은행 적금 신상 ‘KB맑은하늘적금’이다.

맑은하늘적금은 상품명 그대로 맑은하늘을 위해 대중교통이나 자전거상해 관현 무료 보험서비스(최대 2억원 보장)를 제공하는 친환경 특화 상품이다.

상품유형은 자유적립식 예금이며 계약기간은 1년제, 2년제, 3년제 중 선택할 수 있다. 매월 1만원 ~100만원 이하 금액을 만기일 전일까지 저축할 수 있다. 최고금리는 3년제 기준 연 3.10%이며 중도해지이율은 최저 연 0.1%다.

KB맑은하늘적금 / 국민은행 제공

스마트폰 전용 정기예금 상품인 ‘KB Smart★폰 적금’은 KB스타뱅킹 가입자만 신청할 수 있으며 스타뱅킹을 이용하는 지인에게 이 상품을 추천하면 추천 실적에 따라 연 0.1% 우대이율(최대 0.3%)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가입 기간은 6개월~36개월이며 최고금리는 연2.35%(36개월)다. 회차별 1000원 이상 원단위로 배월 100만원 이내에서 저축 가능하다.

이외에도 반려동물을 위한 혜택을 담은 ‘KB펫코노미적금’, 1인 가구 라이프 맞춤 ‘KB 1코노미 스마트적금’, 직장인 전용 ‘직장인우대적금’ 등 각자의 상황에 맞는 다양한 적금 상품들이 있다.

농협은행 로고 / 농협은행 제공

◆ 농협은행

농협은행 ‘NH직장인월복리적금’은 직장인 재테크를 위한 월복리 적금상품으로 가입기간이 3년 이내인 자유적립식 적금이다. 가입기간은 12개월~36개월 이내 월 단위로 가입금액은 매회 입금 1만원 이상, 분기당 300만원 이내다.

급여이체 및 교차거래 실적에 따라 금리가 우대되며 농협은행 입출식통장으로 3개월 이상 급여이체 실적이 있을시 0.30%금리가 적용된다.

고객이 직접 상품명을 만들고 제작하는 ‘NH20해봄적금’도 있다. 고객이 직접 상품명을 만들고 NH농협은행 상품 거래실적에 따라 최고 1.0%p 우대금리가 제공되는 적립식 상품이다.

NH직장인월복리적금 가입현황 표 / 농협은행 제공

가입 대상은 ‘NH20해봄통장’을 가입한 만 19세 이상 40세 미만 개인이 1인 1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가입기간은 12개월~36개월 이내이며 1000원 이상 50만원 까지 자유적립할 수 있다. NH20해봄 통장에서 ▲휴대폰요금, 아파트관리비 등 자동납부로 2건 이상 출금 ▲농협은행 NH20해봄카드(신용/체크), 내일배움카드(신용/체크) 월평균 10만원 이상 결제실적이 있는 경우 등은 우대금리 0.21%를 받는다.

이밖에 사회전반으로 법질서 실천을 확대해 나가는 공익상품 ‘법사랑플러스적금’, 임신·출산·다자녀 대상으로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NH더졸은맘(MOM)적금, 은퇴자금 마련을 위한 적립식 상품 ’NH ALL 100플랜 적금 등이 있다.

신한은행 로고 / 신한은행 제공

◆ 신한은행

신한은행 적금 상품 중 ‘신한 스마트 적금’은 복잡하게 우대금리를 따질 필요 없이 연2.20%로 금리가 동일하다. 가입금액은 1000원~100만원 까지이며 스마트폰뱅킹 ‘신한SOL’에서만 가입할 수 있는 스마트폰 전용 적금이다.

가입기간은 12개월이며 만기일 자동으로 본인 계좌로 입금이 돼 따로 만기일을 챙기지 않아도 된다. 일부해지는 불가하며 1인 1계좌만 개설할 수 있다.

급여이체 고객에게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신한 첫급여 드림(DREAM) 적금’은 급여누적과 함께 금리도 올라간다. 누적 급여이체 실적에 따라 입금건별 최고 연5.0% 이자율을 적용한다. 가입기간은 12개월로 가입금액은 1000원부터 100만원까지 가능하다.

신한 첫급여 드림 적금은 급여와 함께 오르는 금리율 / 신한은행 제공

적금 가입 2개월 전 급여이체 실적 미보유 고객이어야 가입이 가능하며 급여누적 9개월 달성 시 5%우대이자율이 적용된다.

신한은행 적금 상품으로는 여성 고객을 타켓으로 한 ‘신한 알파레이디 적금’, 스마트폰을 활용해 건강관리 목표 달성기 우대이자율을 적용하는 ‘신한 헬스플러스 적금’, 여행할인서비스와 환율우대서비스를 제공하는 여행전용 ‘신한 S힐링 여행적금’ 등이 있다.

국민·농협·신한 은행 뿐만 아니라 타 은행 역시 다양한 적금 상품이 있다.

사람은 누구나 내일을 예상할 수 없기에 적금을 통해 작은 금액일지라도 모아두면 언젠가 적금 덕을 볼 날이 있을 것이다.

물론, 적금이 아니더라도 돈을 모으거나 불리는 방법은 다양하게 있지만 금융 상품에 대해 익숙하지 않은 당신이라면, 적금부터 시작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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