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평군에서 농촌태양광 농가발전소 실무자 간담회 및 모내기 행사 개최

바른미래당 정운천 의원이 주최한 ‘농촌태양광 농가발전소 실무자 간담회와 모내기 행사’가 경기도 가평군에서 열렸다. / 정운천 의원실

[공감신문]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농업과 산업을 융합한 새로운 농가소득사업 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바른미래당 정운천 의원(전북 전주시을)은 24일 경기도 가평군 미사리에서 지난해에 이어 ‘농촌태양광 농가발전소 실무자 간담회와 모내기 행사’를 개최했다.

농촌태양광 농가발전소 실무자 간담회와 모내기 행사는 먼저 오찬 간담회로 시작됐다.

오찬 간담회에는 정운천 의원을 비롯해 미사리 이장 및 농민대표와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전력공사, 남동발전, 농협, LG전자 등 관련 10개 기관이 모였다.

이들은 농촌태양광 농가발전소의 사업 경과 보고를 듣고, 실제 태양광발전소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대안과 관련한 의견을 나눴다.

감담회에 참석한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에너지 시장의 발전과 에너지기업으로서의 비약적 도약을 위해서는 끊임없는 변화가 필요하다”며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정책을 반영한 신재생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알렸다.

바른미래당 정운천 의원이 모내기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간담회가 끝난 후에는 정 의원과 김종훈 농식품부 차관보, 김현철 산업부 신재생에너지정책단 국장, 정재훈 한수원 사장 등이 농촌태양광 발전소에서 직접 모내기를 하는 행사도 진행됐다.

‘태양광 농가발전소’ 전도사로도 불리는 정 의원은 20대 국회 개원 직후부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와 대정부질의, 예산결산위원회 등에서 ‘태양광 농가발전소’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바른미래당 내 ‘청정에너지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는 등 태양광 발전을 통한 청정에너지 확보정책을 추진하는 중이다.

바른미래당 정운천 의원이 지난해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농가참여형 태양광 발전소' 현장을 방문한 모습.

이날 행사를 주최한 정 의원은 “농지를 훼손하지 않고도 태양광발전을 할 수 있는 농촌태양광 농가발전소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농업과 산업을 융합한 새로운 농가소득사업이다. 신재생에너지 확대, 쌀값 하락 등의 농업문제 해결, 귀농인 등에 일자리를 창출, 사회안전망 구축 등 1석 4조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3020 에너지 정책 실현을 위해 가시적인 성과가 필요한 만큼 그동안 입법 및 정책적 대안 마련에 최선을 다해왔고, 앞으로도 관련 법률안을 지속적으로 발의할 예정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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