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종목 800m·1500m… “지원하고 응원해 준 사람들 덕분”

영동군 육상부 이현서 선수
영동군 육상부 이현서 선수

[공감신문] 김락호 기자=충북 영동군은 군 소속 이현서 선수가 남자 육상 800m 국가대표로 선발됐다고 23일 밝혔다.

영동군 육상부 소속 선수가 국가대표로 선발된 것은 이번이 첫 사례다. 이 선수는 오는 8월까지 2024년 육상 국가대표 강화훈련에 참여한다.

이 선수는 주 종목인 800m(최고기록 15128)1500m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해 104회 전국체육대회 800m 1, 2회 전국대학육상경기대회 800m 1, 52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800m 1, 78회 전국대학대항육상경기대회 800m·1500m 1위를 차지하며 절정의 기량을 전국에 뽐냈다.

2001년생으로 강원도 출생인 이 선수는 명륜고등학교(강릉)와 건국대학교를 졸업한 후 영동군 육상부에 입단했다.

이현서 선수는 "저를 지원하고 응원해 준 사람들 덕분"이라며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동군 육상부 황재현 감독은 "영동군 육상의 새로운 별, 이현서 선수의 행보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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