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신문] 박진종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21일 UAE 특임 외교특별보좌관에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을, 이라크 특임 외교특별보좌관에 한병도 전 정무수석비서관을 각각 내정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비서관 전보 인사 발표 청와대 대변인 브리핑 이같이 말했다.

김의겸 대변인은 “임종석 UAE 특임 외교특별보좌관은 대통령 비서실장 재직시 UAE 대통령 특사를 맡아 이 지역을 방문하는 등 한국과 UAE간의 신뢰와 협력관계를 공고히 했다. 이런 성과를 토대로 UAE와 관계에 있어 우리나라 국익을 수호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한병도 이라크 특임 외교특별보좌관은 2009년부터 한·이라크우호재단 이사장을 맡아 이라크와의 인적 네트워크를 돈독히 해왔다. 외교 문화등에 대한 풍부한 식견을 바탕으로 이라크 특임 외교특별보좌관으로서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알렸다.

문 대통령은 이날 임종석 UAE 특임 외교특별보좌관, 한병도 이라크 특임 외교특별보좌관 위촉과 함께 대통령 비서실 비서관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구체적으로 민정비서관에 김영배 현 정책조정비서관, 자치발전비서관에 김우영 현 제도개혁비서관, 정책조정비서관에 이진석 현 사회정책비서관, 사회정책비서관에 민형배 현 자치발전비서관이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