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 3명·부사장 2명 등 총 38명 임원과 45명 상무보 승진 인사 실시

[공감신문] KT가 ‘전문성’을 고려한 인사이동을 단행했다.

이번 인사이동은 사장 승진 3명, 부사장 승진 2명, 전무 승진 12명, 상무 승진 21명 등 총 38명의 임원 승진과 함께 45명의 상무보 승진 인사로 이뤄졌다.

KT에 따르면 사장으로 승진한 구현모 경영지원총괄은 치밀한 기업전략과 완벽한 경영지원으로 이용자들로부터 KT를 1등으로 인정받게 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맹수호 CR부문장은 원만한 대외관계 설정은 물론 경영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오성목 네트워크부문장은 지난해 ‘평창 5G 규격’ 완성과 함께 세계 최초로 ‘5G 퍼스트 콜’에 성공하는 등 KT의 차별화된 네트워크 기술력이 국내외에서 인정받는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는 설명이다.

이들외에도 KT의 법무를 총괄하는 남상봉 법무실장과 지원업무를 총괄하는 이대산 경영관리부문장이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으며 12명의 전무 승진자는 영업, 마케팅, 네트워크, R&D, 전략 등 직무별로 두루 포진했다.

KT는 신규 상무 임원과 관련해 전문성, 역동성, 리더십과 함께 그룹의 핵심가치인 1등 KT, 싱글(Single) KT 추진에 적극적인 인물을 중용했다고 밝혔다. 각 부문별 핵심사업에서 큰 성과를 낸 상무보 21명이 신임 상무로 승진했다.

이대산 KT 경영관리부문장 전무는 “핵심사업에서 2년 연속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만큼 이번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는 ‘안정 속 혁신’에 초점을 맞추었다”며 “KT의 새로운 목표인 ‘혁신기술 1등 기업’을 위해 조직과 인사에서도 혁신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룹사에서는 BC카드 채종진 영업총괄부문장이 그룹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하는 등 부사장 승진 1명, 전무 승진 4명, 상무 승진 5명의 임원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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